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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리대생 40여 명, 단식농성 3일째
일자 : 1964.6.1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단식농성 데모에 들어간 서울대 문리대생 20여 명은 사흘째인 1일 하오 3시 현재, 여전히 연좌데모를 벌이고 있다. 동교 교정에 있는 4월학생혁명기념탑 앞에서 가마니, 거적을 깔고 머리엔 흰 광목을 동여매고 이틀 밤을 새운 학생들은 31일 낮 12시 45분에는 단식 24시간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반민주요소 소각식’을 거행했다. 단식대원들은 4·19 탑 앞에서 일제히 기립해 길이 1미터, 폭 30센티가량의 백지에 ‘사찰, 폭력, 사형, 기만’, ‘통일대책 없는 무능’, ‘소영웅적 민주정치’, ‘조국 없는 매판자본’, ‘주체 잃은 외세의존’, ‘무르익는 일본 예속’, ‘불온문서 연구서적’, ‘단1년만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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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들, 본에서 3.1절 기념식 열고 재독민주사회건설협의회 결성
일자 : 1974.3.1
분류 : 민주화운동 > 해외
요약설명 : 그나마 고갈되어가는 국내자원과 값싼 노동력을 몰인정한 경제동물들이 단숨에 흡수해버리지 않겠는가? 민족의 고혈을 빨아가는 경제적 식민정책을 모르는가, 벌써 잊었는가? 중화학공업이라는 미명하에 민족 경제성장과는 상관이 없는 일본의 공해산업을 들여와 조국의 강토를 못쓰게 더럽히고 매판자본가들을 앞세워 국민경제를 일본경제 권속에 예속시킬 위기와 징조가 너무나 뚜렷하다. 어느새 왜색종교와 문화가 이토록 민족문화를 침식했고 처녀들의 정조를 토산품이라고 팔아먹는 망국적, 반민족적 퇴폐가 이 사회에 풍미하게 되었는가? 넷째, 잔악무도한 정보정치는 공포에 떨게 한다. 오직 박정권의 안보만을 위해 매수와 조작과 잔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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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생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일자 : 1979.9.11
분류 : 민주화운동 > 학생
요약설명 : 고총장님의 역사의식을 신뢰하는 바이나 워낙 학원외적 탄압과 경직화된, 상업주의화된 대학문화풍토에서 개인은 무력한지라 고총장님이 윤천주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으시도록 모든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 검토, 지지, 개선하여 창조적 대학문화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학생의 자율적 활동은 보장되어야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되지 말아야한다. 이에, 신임 총장님의 취임사 겸 자율적 학생 활동보장을 위한 총장님의 구상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자하니 전 서울대인은 다음의 행동지침에 따라주길 바랍니다. 〈행동지침〉 1. 총장님께서는 본부 스피커를 통하여 말씀하신다. 2. 1979년 9월 18일(화요일) 12시~12시 50분에 본부가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