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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 각 대학서클의 총장 인가 취소 고려
일자 : 1965.8.20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정부·여당·군
요약설명 : 안의 학술단체로 한일회담반대 등 정치참여를 한 서울대 문리대 안의 ‘한국사상연구회’, ‘민족주의비교연구회’ 등 학생서클의 총장 인가를 취소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문교당국은 ‘6·3동지회’, ‘무궁화애호대학생동맹’ 등은 활동범위가 학원을 벗어나 정치참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사회단체등록법에 의거, 경찰이 다룰 문제라고 밝혔다. 문교부는 6개 대학 총연합체나 9개 대학 총학생회 등도 학생 상호간에 친목단체로 활약하는 것은 무방하나 정치참여를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움직임은 박 대통령이 대학 안에 정치서클단체를 없애겠다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동아일보』 1965.8.20 석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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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비교연구회 정부 지시에 따라 해체
일자 : 1965.9.16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194명이 관련된 ‘북괴대남간첩사건’(동백림 사건)과 동시에 한 묶음으로 엮어 민비연 관련자 50여 명을 검거하고 수사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대 문리대 부교수 황성모는 경성제국대학 예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회학과 재학 시절부터 사회과학을 전공한 것이 계기가 되어 사회주의사상을 받아들였다. 그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8월 초순 북한 의용군에 자진 입대하였으며, 북한 보병 제19사단에 배속되어 분대장으로 남침 작전에 가담하는 등 대한민국에 적대행위를 적극 감행하였다. 그리고 1950년 10월 11일경 장단 지구 전선에서 유엔군의 포로가 되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 중 1952년 8월경 인민군 입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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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검은 10월단 사건’ 관련자 공소사실 부인
일자 : 1973.10.1
분류 : 민주화운동 > 학생
요약설명 : 공판을 열고 내란음모, 반공법 위반,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기소된 피고인 7명에 대한 사실심리를 했다. 이들은 71년 10월 위수령 발동 후 고려대 내의 한사회(한국민족사상연구회)가 해체되자 72년 9월 18일 ‘검은 10월단’을 조직,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키로 모의하고 지난 5월 18일 불온 지하신문 『야생화』 2백50부를 찍어 교내에 뿌린 혐의 등으로 6월 18일 구속, 7월 25일 기소됐다. 피고인들은 검찰신문에서 지난 5월 18일 지하신문 『야생화』를 찍어 교내에 뿌렸다는 공소사실을 부인했으나 범고대학생옹호위원회를 만들거나 타대학 내의 학생서클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기로 했다는 등 일부사실은 시인했다.『조선일보』 1973.10.2.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