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익은 1977년 이리 남성고를 졸업하고, 1978년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에 입학했다. 1980년 5.18 당시 피신을 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1980년대 보리베기를 비롯해 각종 부조리를 학교 현장에서 목격했고, 1987년 9월 대한교련 탈퇴운동을 주도하며 교육민주화운동에 동참했다. 1988년 청계중학교에서 평교사회 결성을 주도하고, 1989년 5월 전교조 결성 이후 탈퇴 압박을 받았으며, 7월 하순 명동성당 단식농성에 참여하였다. 해직 후 참교육 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특별채용 당시의 논쟁, 1990년대 후반 교육민주화운동의 흐름, 전교조와 사회운동의 연대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교조 제18대 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이후의 과제 등에 대해서도 구술채록을 할 수 있었다.

- 출생과 가족사, 고교시절, 전북대 재학 시절의 경험, 성장기 할아버지의 가르침

- 교사 초기 경험한 부조리한 교육현장

- 1980년대 초중반 광주, 전남의 상황

- 대한교련 탈퇴운동, 평교사협의회 결성의 열기와 확산

- 교사협의회 시절 주요 활동 및 흐름, 교원노조 결성과 관련한 내부 논쟁과 흐름

- 1989년 5월 전교조 결성대회 전후 상황, 전교조 탄압과 조사

- 명동성당 단식농성, 명동성당 단식농성 일화

- 해직 후 학생과 시민들의 지원투쟁, 참교육 사업

- 특별채용, 특별채용 발령거부 투쟁과 전남교육연구소 설립

- 사회운동과의 연결 확대, 사회운동과의 연대 경험

- 전교조 18대 위원장 활동

- 교육민주화운동에 대한 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