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자는 1981년 상명사대부속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에 입학 후 고전연구회, 사범대 여학생 써클 바뮈 활동 등을 하면서 학생운동을 하고, 1985년부터 노동민주화를 위해 노동현장에 취업해서 서노련, 인노회 활동을 하였다. 1989년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 사건, 위장취업으로 두 차례 유죄 판결을 받아 국립사범대학 우선 임용조항에도 불구하고 임용에서 제외되었다. 1999년 시국사건 관련 임용제외교원 특별채용법 입법 활동에 참여하고,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 1999년 서울 경원중학교에 특별채용 되었다. 교단에 선 후 전교조 대의원, 지구장 분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2020년 시국사건 임용제외교원 원상회복 추진위원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해직 임용제외 교원 지위 원상회복 특별법 추진 활동을 주도하였다. 이번 구술을 통해 임용제외 교사의 사례, 임용제외 교사 특별법 제정을 통한 원상회복 과정 등에 대해 채록했다.  

- 출생과 가족사, 학창시절의 기억

- 학생운동

- 사범대 여학생 써클 ‘바믜’

- 노동운동과 구속, 제적

- 6월 항쟁 후 특례재입학

-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 활동과 구속

- 보안심사와 임용제외

- 특별법 제정 지원 활동

- 전국임용제외교사 발령대책위 활동과 특별채용

- 늦깍이 새내기 교사

- 임용제외교사의 원상회복 필요성

- 국가폭력에 의한 피해 진상규명

- 교육민주화운동 평가와 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