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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분규

80년대 들어 학생시위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돼 왔다. 오히려 계속 확대돼 1980년 5.17 조치 이후 83년의 복교허용발표 때까지 3면 반 만에 1천 3백 63명의 제적학생을 내기에 이르렀다. 하루에 1명 꼴 이상이 학원사태로 구속된 셈이다. 80년대 학생시위는 학원자율화, 자주화 요구, 광주문제나 사회민주화투쟁, 반일, 반미운동 등 이슈도 다양하였고 학원민주화와 사회민주화를 함께 요구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주장은 때론 과격하고 미숙한 점이 없지는 않았지만 항상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