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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학생 전방입소 거부 농성
86년도 상반기 학원가의 핵심이슈중의 하나였던 것이 바로 전방입소 반대투쟁이었다. 특히, 구학련의 출범과 NL 계열의 반미투쟁중심노선은 대학 2학년생들의 전방입소 의무군사교육을 ‘미제양키의 용병교육’이라고 규정하며 대중적이고 격렬한 반대시위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같은 계열의 자민투의 발족(04.10)은 이 쟁점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학생투쟁체의 출발을 알리는 것이었다. 자민투는 특위 이름에도 ‘한반도 미제군사화 결사저지’를 목표로 하면서 ‘양키의 용병교육 전방입소 결사반대’를 제1구호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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