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민주산악회 창립기념식 및 등반 장면

민주산악회는 제5공화국 헌법부칙에 따라 기존 정당들이 해산된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치규제에 묶여 있던 80년대에 만든 사조직이다.
1981년 5월 1년간의 1차 연금에서 해제된 김영삼은 이민우·김동영·최형우·김덕룡 등 정치활동 규제에 묶인 야권인사들과 함께 등산모임을 조직했다. 이 모임의 참가자가 증가함에 따라 1981년 6월 9일 공식기구로서 발족되었다. 김영삼을 고문으로, 이민우를 회장으로 각각 추대했으며, 주요 정치적 사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방조직을 확대하는 등 사실상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민주산악회는 1984년 5월 18일 민주화추진협의회를 발족시키는데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