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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쟁취국민운동천주교공동위원회 발족식

민주쟁취국민운동 천주교공동위원회가 서울 가톨릭회관에서 사제(259명)․수도자(18명)․신자(987명) 등 총 1,264명이 서명한 가운데 발족. 위원회는 발족 〈선언문〉50)을 통해 “우리는 국민의 힘에 의한 민주화에의 열망과 군부독재의 재집권 의도가 날카롭게 교차하는 가운데 몸과 마음을 합해 새 하늘과 새 땅, 민주사회를 열기 위한 자세를 정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서 있다”고 말하고 “군부독재 종식이라는 출애굽 장정에 함께 동참할 것을 다짐하며 이를 위해 민주쟁취국민운동 천주교공동위원회를 결성한다”고 선언. 이어 결의문에서 공명선거를 위한 거국내각수립 쟁취 투쟁과 부정선거를 감시하기 위한 운동 전개 등 5개항을 결의. 11월4일 상임공동대표인 김승훈 신부, 한용희 평협회장, 유현석 변호사를 비롯해 10여명 집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례회를 가진 위원회는 앞으로 주 1회 정례회에서 발족 선언문과 5개항 결의안을 구체화시킬 활동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