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공화국과 민주화운동
문익환 목사 등 재야 인사 60여명이 기독교회관에서 고문대책 과 폭력추방에 관한 간담회를 갖고 ‘고문 및 용공조작 저지 공동 대책위원회’를 구성(10.17)한다. 〈고문공대위〉는 11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과 세계인권단체에 보내는 메시지를 발표한 후, 11월 8일 혜화동 성당에서 ‘고문 및 용공조작 저지대회’를 개최하고 이어 민추협사무실에서 연합농성에 들어가는 등 정권의 폭력적 본질과 인권수호를 위해 투쟁했다. 이 공대위를 통한 공동투쟁의 경험은 1987년 5월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국본)를 결성하는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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