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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헌저지 군부독재퇴진을 위한 삭발단식기도회

4.13호헌과 관련 전국적으로 호헌철페와 민주개헌을 위한 성명서 발표와 단식농성이 이어졌다. 
1987년 5월 6일 오전 9시부터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의장 이명남 목사) 소속 허병섭, 장성용, 이해학 등 목사 35명은 서울 서대문구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교육원에서 전원이 삭발하고 '호헌저지 및 군부독재 퇴진을 위한 단식기도'에 들어가,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단식을 끝냈다. 
1987년 5월 12일 오후 8시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지길 목사)소속 6개교단 성직자, 신도 등 1천여 명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감리교회에서 '나라를 위한 철야기도회'를 갖고 13일 오전 8시쯤 자진해산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목사와 동아일보 기자 등이 사복경찰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대책위원회 소속 개신교 6개교단 총무및 KNCC 임원 16명은 16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백주년기념관에서 '5.12 아현감리교회 기도회 방해 및 목회자 8명 폭행사건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관할 서대문경찰서장과 경비과장을 고발하고 고위책임자의 파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