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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사제 단식농성
1987년 4월 21일, 남재희, 안호석 신부 등 광주대교구 사제 12명은 저녁 7시부터 가톨릭센터 6층 소성당에서 '직선제 개헌을 위한 단식기도를 드리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성명서 내용: 1. '동장에서 대통령까지 우리들의 손으로' 유신이래 빼앗긴 정부를 선택할 국민의 권리 회복을 위해 1. 양심수 및 정치범의 무조건 석방과 민주인사들의 복권을 위해 1. '옭아맨 사람이 푼다'는 말과 같이 명목상의 언론기본법의 개정이나 지방자치제가 아니라 실질적인 참정권 보장과 언론자유를 위해 1. 집권시와 집권이래 자행한 모든 죄과를 속죄할 수 있는 현 집권 세력의 명예로운 퇴진을 위해) 23일 김승희 신부 등이 합류하며 총 19명의 사제가 단식기도에 참여했다. 광주교구 사제단의 단식은 전국 교구 사제들의 단식기도로 확산되었다.
4월 29일, 가톨릭센터 6층 소강당과 전체, 7층 대강당을 포함한 7층 전체와 센터 앞 인도까지 일반 신자들로 만원을 이룬 가운데 옥외방송까지 진행하며 김재기 신부의 주례로 미사가 집전되었다. 저녁 7시 30분, 단식 사제 전원(5명의 병원 후송 사제 제외)과 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교구사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직선제 개헌을 위한 1차 단식기도를 마치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단식기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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