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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전대통령 자택 앞 12.12사태와 5.18에 대한 증언촉구 시위

95년 5.18 재수사 당시 증언을 거부한 최규하 전 대통령 집 앞에서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는 장면이다.
최규하 전 대통령은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들의 내용과 그 전개과정에 대한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조사가 우선 필요함에도 조사초반부터 본인이 개략적인 얘기를 하는 것은 진상조사를 위한 실제적인 방법과는 거리가 있으며 도리어 부작용과 정치적 논쟁을 야기할 가능성이 많다’며 ‘그럼에도 진상조사의 진행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애기할 사항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적절한 방법으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히며 진술을 거부했다. 결국 그렇게 진실을 묻혀둔 채 끝내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