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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5.18광주민주항쟁 8주년 기념시위

88년 5월18일 민중항쟁 8주년 을 맞이하여 전남도청 앞에서 5월학살 원흉 처단 투쟁 시위 현장의 모습이다. 전남 도청앞 도로가 인파로 가득 찼고 주변 산, 건물옥상에도 사람들로 가득찼다. 87년 6월 항쟁을 통해 직선제를 쟁취하였으나 야권분열로 인해 광주학살 책임자 노태우가 당선되고 처음으로 맞이한 8주기 추모제였다. 노태우는 4월1일 「광주사태 치유를 위한 정부발표문」을 발표했다. 9개항으로 되어 있는 이 치유방안은 제5공화국 정권아래서 금기시되던 광주항쟁의 진실을 국민 앞에 드러내고 치유하겠다는 정부의 공식입장을 표명하는 것으로 나름대로 의미를 갖는다. 이 치유방안에 다라 실종희생자 신고접수를 하고 있는 사진을 볼 수 있다. 5월 22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전남대에서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