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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서울대 오월제 시위현장

1985년 오월제 기간 시위 및  86년 5.18 민중항쟁 6주기 시위. 1986년 관련 사진은 서울대에서 개최된 5월제 기간 중 도서관을 점거하고 농성하는 서울대생들의 모습이다. 4월28일 김세진, 이재호 열사가 분신한 이래 서울대에서 오월제를 개최하는 도중 5월20일 오후 3:30 경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문익환 목사의 연설 중 학생회관 4층 옥상난간에서 ‘파쇼의 선봉 전두환을 타도하자’‘폭력경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기몸에 불을 붙이고 불덩이가 되어 떨어졌다. 원예학과 83학번 이동수 열사였다. 아크로폴리스를 향한 곳곳의 통로에 색색의 헬맷을 쓴 사복경찰들이 들이닥쳤고 학생들은 도서관을 점거하여 투쟁을 지속했다. 김세진 이재호 열사의 죽음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이동수 열사의 죽음을 맞이한 서울대생들은 조국의 현실에 눈물을 흘리며 격렬하게 저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