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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4.19혁명

자유당 정권의 선거부정은 상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유권자들은 공무원들로부터 자유당 후보를 찍으라는 노골적인 압력과 협박을 받았으며, 돈으로 매수당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전투표, 대리투표, 무더기투표와 함께 투표함을 바꿔치기하는 파렴치한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조를 짜서 투표소에 들어가 감시를 받으면서 기표를 하기도 했다. 개표 과정에서 투표용지를 바꿔치기하는가 하면, 4할 사전투표(유권자의 40%에 해당하는 표를 미리 기표)로 총유권자 수보다 투표자수가 많이 나오자 공무원들이 이를 은폐하기 위해 투표함을 불태우기도 하였다. 3.15 정부통령선거는 선거 역사상 유례가 없는 부정선거의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