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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마산의거 및 3.15부정선거 관련자 재판

3.15마산의거는 4.19혁명으로 이어져 이승만 정권이 물러나게 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혁명 이후 집권한 민주당 정부 하에서 부정선거 책임자와 3.15마산의거와 4.19혁명에서 발포 책임자들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특별재판소와 특별검찰부 설치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재판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장면 민주당 정부는 이들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의지가 미온적이었다.
이 재판에서는 당시 부정선거와 발포명령의 주범으로 최인규 내무부장관을 비롯하여 고문경찰관, 김주열 군 시신유기 경찰관 등 사건 관련자들이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처벌을 받았다.
특히 최인규 내무부장관은 사형을 선고받고 1961년 12월 21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형이 집행되었지만, 나머지는 곧 감형이나 특별 가석방 등으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