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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 여기가 어딘 줄 알아?"_ 무법자의 폭력이 춤추던 보안사 서빙고 분실
요약설명 : 크라운호텔 쪽으로 가다 언덕길 위 높다란 돌담이 감싸고 있는 그곳이 바로 이 나라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국민과 법 위에 군림하던 군사정권의 야수들이 살고 있던 곳이었다. 어떻게 그런 괴물 같은 곳이 탄생하게 되었을까? 그곳은 일제 강점기에서 막 벗어났던 해방정국부터 시작되었다. 해방이 되자 이승만 정권은 민족주의자와 독립운동가들을 딛고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친일 경찰과 친일 헌병대 출신으로 구성된 이른바 ‘특무부대’를 만들었다. 방첩을 표방했지만 사실은 이승만에게 반대하는 세력들을 사찰하고 탄압하기 위한 일종의 친위부대였던 셈이다. 그렇지 않아도 친일 행각으로 해방 조국의 무서운 심판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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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사태의 진실, 동원탄좌시위조사보고서
요약설명 : 결코 ‘무법천지’가 아니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들은 오로지 방어 목적과 최후수단으로서만 무기와 화약을 필요로 하였으며, 실제로 군이 투입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오히려 무기와 화약의 악용을 막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다.(중략) 방송이나 언론에서 표현하는 ‘무법천지’, ‘난동’, ‘유혈폭동’처럼 그들은 결코 난동을 부리거나 무법천지를 만든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사북에서 광부들의 저항은 관제언론에서 지적한 것처럼 ‘정당화 될 수 없는 폭력’이 아닌 ‘민중의 정당방위’였음을 주장하고 있다. “그들의 요구는 정당하다. 그러나 그들이 폭력에 호소한 행위만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라고 말하는 사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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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정치인에 대한 테러 정치문제화
일자 : 1965.9.9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야당·재야·일반
요약설명 : 이 나라가 무법천지가 아닌가 의심케 한다. 우리는 이 같은 정치적 테러행위가 적색분자에 의해 이뤄질 정도로 정부의 치안능력이 무력하다고는 볼 수 없다. 반면 그 행동이 취해진 시간 등으로 보아 이는 어떤 권력을 배경으로 언론계와 야당인사들에게 심리적 위압을 주기 위해 계속적으로 저지른 소행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수한 투위 대변인도 “8일에 있었던 언론인에 대한 테러 폭파사건에 뒤이어 9일 새벽 또다시 투위 지도위원인 유옥우 씨 집 인근에 폭파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일방, 언론인에 대한 협박전화 등의 공포사태가 접종하고 있음은 납세자로서 감내 못할 중대 사실일뿐더러 철통같은 수도경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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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신민당 성명에 반박
일자 : 1967.3.15
분류 : 분류없음 > 정부·여당
요약설명 : 거의 마비상태에 빠져 있어 개표도중 개표함을 불사르는 난동사태가 빈발하는 등 가위 무법천지를 이루었으니 진정한 공명선거라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올바른 선거가 이루지기 위해서는 ① 선거란 큰 힘을 가진 정당 간의 대결인만큼 정당들이 솔선해서 준법을 해주어야겠고 ② 투표나 개표과정에서 “오이밭에서 신끈 매는 격”의 의심받을 짓은 아예 하지 말며 ③ 수사기관에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엄벌(외국에서는 선거사범을 사면한 예가 없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광욱(6대 국회의원·정부통령선거, 7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번 선거는 민정이양 이후 두 번째 선거로 국민들도 비상한 관심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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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민주구국선언 사건 피고 일동, 김대중 및 구속인사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 발표
일자 : 1978.9.6
분류 : 민주화운동 > 재야·지식인·종교
요약설명 : 이 나라가 완전히 무법천지라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이 같은 판단을 내린 우리는 이 일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우리의 입장을 아래와 같이 밝히는 바이다. 1. 김대중 선생만을 예외적으로 계속 수감하는 이유를 국민 앞에 해명하라. 2. 우리는 이것을 정치적 보복으로 본다. 따라서 우리는 다시금 일본에서 납치한 사건의 장본인과 진상을 국민 앞에 밝힐 것을 요구한다. 3. 우리는 김 선생이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것만으로도 46%의 국민 지지를 받은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처사는 반수에 이르는 국민을 모욕하고 탄압하는 처사로 간주한다. 4. 그를 그대로 감금하고 있는 것은 같은 사건의 연유자인 우리 전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