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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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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채록 정보

구술자
최상림
면담자
정호기
구술일자
2024.7.31.
구술장소
홍대명상센터
구술시간
3시간 4분 15초

구술컬렉션 > 1970년대 민주화운동 > 유신 후기와 80년대 전반기 지역 민주화운동


관련 구술아카이브

구술채록 내용

구술자 이력

최상림은 1957년 경상북도 대구시에서 출생했다. 1976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에 진학했다. 1977년 학보사에 글을 쓴 것이 선배들로부터 주목받았다. 1977년 겨울, 선배들로부터 제안을 받고 MT에 참여해 학습하면서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로 결심한다. 경북대학교 복현독서회 모임과 노동야학인 메아리야학을 하면서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학생들과도 교류한다. 1978년 11월 7일, 경북대학교 제2차 구국선언문투쟁의 연락책으로 활동했고 시위에 참여해 연행됐지만, 조직적으로 연루되지 않아 처벌이나 학사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이후 여학생의 참여와 저변을 넓히고자 ‘새밭’을 결성하고, 여성학 공부를 시작했다. 1979년 4학년 2학기에는 졸업을 앞둔 시기라 학생운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시기에 졸업하고 노동운동 투신하기로 결심한다.

1980년 2월 졸업하고 대구시에 소재한 섬유공장에 취업했다. 하지만, 노동 현장 적응이 힘들고 조직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지 않아 활동하기 어려웠다. 1981년 서울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상경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야학팀과 연계되고, 도시산업선교회 목사님을 만나면서 노동운동에 합류한다. 1983년에 결혼해서 인천시로 이주했고, 이후 인천도시산업선교회에서 노동 현장에 투신하려는 학생들이나 노동자 소모임을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1987년 6‧10민주항쟁 이후에는 민주노조운동 지원 공동실천위원회와 한국노동운동연구소에서 활동했다. 1989년부터 인천여성노동자회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여성노동자의 교육과 소모임 활동, 현장 지원활동 등을 전개했다. 1990년대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한국여성노동자회 부대표, 전국여성노동조합 창립 및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여성노동자의 노동환경과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했다.

구술내용 요약

- 대구에서 출생과 가정환경

- 1976년 경북대 수학교육과 진학과 ‘복현독서회’ 참여

- 1977년 MT에서 학습과 학생운동 참여 결심

- 메아리야학 활동과 곡주사 모임

- 메아리야학과 서클 활동 참여자들

- 경북대 여학생 서클 활동과 1978년 11월 7일 제2차 구국선언문투쟁

- 제2차 구국선언문투쟁 이후 경찰 조사와 상황 정리

- 여학생 모임인 ‘새밭’ 결성과 참여자들

- 졸업 후 노동 현장 투신

- 인천도시산업선교회 활동과 1983년 인천으로 이주

- 인천도시산업선교회에서 노동운동 지원

- 1980년대 중반 인천지역 주요 시위 참여

- 1987년 이후 ‘민주노조 지원 공동실천위원회’ 참여와 노조 지원

- 노조 지원과 ‘인천여성노동자회’ 참여

- ‘전국여성노동조합’ 창립과 주요 활동

-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 ‘인천여성노동자회’ 주요 인물

- 여성노동운동 활동 정리와 회고

하이라이트 영상 내용
1980년대 후반 인천도시산업선교회 활동과 인천여성노동자회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