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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1998년 재벌개혁 123인 선언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유초하 공동의장과 김성구 한신대 교수 등 10여명은 23일 오전 세실레스토랑에서 교수․변호사․종교인 등 각계 인사 123명이 서명한 ‘재벌 개혁을 촉구하는 123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재벌의 독점적 소유지배구조가 경제위기를 가져온 주요 원인이므로 위기 극복을 위해 보다 근본적인 재벌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벌총수 퇴진 및 소유주식 헌납, 노동자 경영참가 법제화, 경제위기 책임자 전원 사법처리 등을 촉구했다. 재벌개혁을 촉구하는 123인 선언 성명서를 낭독하는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