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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특별 검사

1998년 4월 10일 안번일 감사원 사무총장은 외환 및 금융위기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안 총장은 환란 특감 결과를 발표하고 “외환위기 및 국제통화기금 자금 지원요청의 불가피성을 대통령에게 지연 보고하고 IMF 자금 지원요청 공식발표 건을 인계하지 않은 강 전 경제부총리,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5월 7일 이명재 대검찰청 중수부장이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영장 청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했다. 이 중수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의 검찰수사 결과 강 전 부총리는 한국전쟁 이후 최대 국난인 외환위기의 진행 및 대처과정에서 기아자동차 처리를 지연시키는 등 책임이 있음이 드러났다”며 영장 청구가 불가피한 조처임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