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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용 특전사령관

5.18 광주학살을 통해 신군부 정권장악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정호영 특전사령관과 그 외 군관계 인사들이 모여 있는 모습의 사진들이 담겨 있다.
1979년 10·26에서 12·12까지는 47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어떻게 해서 그 짧은 기간에 육군 소장과 대령 몇몇이 군의 급소를 강타하고 육군참모총장을 거꾸러뜨려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을까. 비밀의 핵심에는 하나회의 괴력이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12.12 후 대통령을 비롯 권부의 요직을 차지했다. 정사령관은 12.12당시 대구의 50사단장을 지내다 동기들이 주축이 된 쿠테타의 논공행상에 따라 특전사령관이 됐다. 12.12사태 때 별다른 공헌을 하지 못한 정호용은 5.18을 통해 신군부 정권장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특히, 27일 상무충정작전, 즉 도청특공작전을 직접 지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