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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 과도내각 수반

1896년에 출생한 허정은 3.1운동에 참가한 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임시정부에서 활동했다. 그 후 프랑스와 미국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하였다. 미국에서는 교포신문인 〈삼일신보〉를 발행하기도 했다.
해방 후에는 귀국하여 한국민족당 총무로 민족진영의 결속을 위해 노력했으며, 1948년 제헌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57년에는 서울시장에 임명되었으며, 60년에는 외무부 장관에 취임하였다. 그리고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지자 과도내각의 수반으로 대통령권한대행을 맡아 차기 정권이 출범할 때까지 무난히 임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임 시에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방한하여 한미 간의 제반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