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사료 49건
더 보기사진사료 1건
더 보기박물사료 2건
더 보기사료 콘텐츠 4건
더 보기-
'사회참여적' 예술가의 기억
요약설명 : 걸개그림, 깃발, 선전 인쇄물 등 각종 현장 도구를 만들었다. 주류 예술계에서 ‘촌스러운 그림’을 하는 활동가로 배척받기도 했으나, 민중의 이상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며 한국 미술사 내 한 줄기를 형성했다. 민중미술가들은 미술과 미술가가 공동체와 사회 변화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추구했던 ‘사회참여적 예술가’들이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은 2022년 1980년대 문화예술운동의 다양한 갈래 중 민중미술 부분, 특히 1982년 결성된 민중미술가 동인 ‘두렁’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예술적 실천 행위’인 ‘현장 지향적 민중미술’ 활동 기억을 채록했다. 이들은 주로 노동조합과 연계 속에 문화예술운동을...
-
깜빡잠
요약설명 :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다. 민주화운동 사료이자 예술작품인 <깜빡잠>안에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맥락이 담겨 있다. 작품을 그린 성효숙 작가는 빈민교회 목사님과 함께 노동자 교육용 그림을 그린 계기로, 당시 산업사회의 부조리함에 눈을 뜨고 현장에 직접 뛰어들며 공장 생활을 시작한다. "제가 봉제공장에서 기숙사 생활을 한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시골에서 많이들 올라와서, 집안의 기둥이 되느라 동생들 학비나 또는 부모님이 약값을 대느라 도시에 온 그런 여성 노동자들이 시골 풍경이 얼마나 그리웠을까, 감정 이입이 됐던 것 같아요." 깜빡잠을 비롯해, 여공들의 삶을 작품에 담아 온 계기에 대해 묻자...
-
5.18 최후의 수배자 윤한봉
요약설명 : 우리 영해를 지났습니다.” 항해사가 나간 뒤, 사내는 벽에 기대앉아 흐느꼈다. 그러고는 노트를 꺼내어 뭔가를 적었다. <어머니>라는 제목의 시였다. 주먹으로 눈물을 쓱 닦은 사내는 자신이 쓴 시의 구절을 조용히 읊조렸다. “5월 영령들이시여!/ 이 못난 도망자를 용서하여 주시고/ 이 못난 놈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또 열심히 활동해서 살아남은 죄, 도망친 죄를 씻고/ 떳떳이 돌아올 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옵소서.” 의무실은 네 벽이 철판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찜통 그 자체였다. 바깥쪽 연통에서 뿜어대는 열기는 사막보다 뜨거웠다. 팬티 바람으로 있어도 기포와 수포가 생길 정도였다. 그는...
구술 컬렉션 7건
더 보기일지사료 2건
더 보기-
서울대 문리대생 40여 명, 단식농성 3일째
일자 : 1964.6.1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쓴 황소와 매카시가 악수하는 그림을 불태웠다. 이 소각장면을 보기 위해 문리대 정문 앞과 4·19탑 주변에 약 200명의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둘러서 있었다. 이어 31일 밤동아일보에는 1일 상오 9시로 보도되었으나, 경향신문과 『6·3학생운동사』에 31일 밤으로 되어 있어 여기에 따랐다.(6·3동지회, 『6·3학생운동사』, 역사비평사, 2001, 108쪽, 269쪽)에는 ‘위대한 독재자’란 풍자극을 공연하고 박산군, 김완용을 등장시켜 썩은 쌀, 민족적 민주주의와 한일회담, 워커힐, 학생린치, 학원사찰 등을 비꼬았다. 1일 상오 11시에는 단식투쟁 중인 학생들과 이에 합세한 동교생 400여 명 등이 ‘국민총궐기호소대회 및...
-
공화당, 신민당의 부정선거음모 광고 게재
일자 : 1967.4.29
분류 : 분류없음 > 정부·여당
요약설명 : 불평을 조성하고 ③ 정책공약에 대하여는 “언제나 그런 말을 안 했던가” “없는 우리에게 그림의 떡이다”는 식으로 청중에게 기만을 인식시키게 한다 ④ 특히 30일 인천유세에는 공화당 후보가 가는 길에 미리 대기해서 인천부근에서 교통정리경찰관과 고의적인 충돌을 감행하고 군중을 혼란케 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六, 소위 민주투쟁금고를 마련한다. 신민당은 여당의 부정선거내막을 그럴 듯하게 조작하는 자가 나오면 오백만원 기금으로 마련된 소위 민주투쟁원조금고에서 포상하겠다고 한다. 예를 들면 4월 25일 동아일보에 보도된 용인군 나병환자 자치촌의 유령선거인명부를 조작 보고케 한 연극이나 4월 20일 윤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