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

글자 크기 조절

하근수

구술자소개

구술자
하근수
면담자
현대사기록연구원(김현주)
구술일자
2010년 8월 25일
장소
인천시 남구 숭의동 사무실
구술시간
54분 55초
구술아카이브 > 4.19혁명 > 경기.강원 관련 구술아카이브
공유

구술내용 요약

하근수는 평안도에서 출생해 가족과 함께 월남하여 동년생들보다 3, 4년 늦게 인천고등학교에 입학하였다. 하근수는 인천고 학도호국단  연대장으로 활동했는데 직선으로 선출되었다. 인천고의 학도호국단은 반공행사에서 학생들을 인솔하는 역할과 선생님과 학생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였다. 그밖에 배구선수로 활동해 도 대표가 되기도 했다.
4월 19일 이후 시위 발발을 염려한 학교장이 교사를 동반시켜 구술자와 학생회장을 강화도 전등사에서 이틀간 지내도록 하기도  하였다. 전등사에 있을 때 인천공고 시위를 주도했던 나광조, 김경원, 박영섭 등의 추동으로 강화도에서 도망을 한다. 당시 구술자는  엘리트 의식이 강하였는데, 인천공고가 명문인 인천고보다 먼저 시위를 한 것에 자존심이 상한 것이 이후 인천고 시위를 계획하는 데  큰 이유가 됐다고 한다.
학교로 돌아간 하근수는 21일 시위를 계획했으나 정작 당일에는 학교를 빠져나오던 중 갈비뼈 부상을 당해 이후 인천고등학교 시위나 다른 시위에 참석을 하지 못하였다.
구술자가 기억하는 당시 학교 분위기는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데모 저지 발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학생회 간부들 중심으로 일상적으로 회유를 하였다. 


5. 참고자료

- 나광조와 동일

구술상세목록 및 녹취문

  • 2010_4월혁명50주년_하근수(경기강원)_구술자료상세목록.pdf 62891KB

    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