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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헌
사업개요
- 70년대 민주노조와 5.17이후 정화조치 1
- ‘1980년대 민주화운동 구술 수집 사업’ 1-2차년도 과제인 '70년대 민주노조와 5.17이후 정화조치'는 1970년대 민주노조의 결성 경위와 활동 성과를 파악하고, 1980년 신군부가 단행한 ‘정화조치’의 실상을 관련자 구술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여 역사 자료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당시 노동운동가와 지원 조직의 활동 및 삶을 고찰함으로써 기존 생산된 자료나 연구 성과의 사실관계를 재규명하고, 5·17 이후 정화조치가 각 사업장에서 작동한 방식과 그 구체적인 피해 양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나아가 과거의 활동이 당사자들의 이후 생애와 인식에 미친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70~80년대 노동운동사가 지니는 현대적 의미를 조명하고 관련 사건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구술채록 정보
- 구술자
- 남상헌
- 면담자
- 이영재, 정호기
- 구술일자
- 2018. 7. 21
- 구술장소
- 4.9통일평화재단
- 구술시간
- 239분
구술컬렉션 > 노동운동 > 70년대 민주노조와 정화조치
관련 구술아카이브
구술채록 내용
- 구술자 이력
1964. 고려피혁 입사
1968∼1980. 화학연맹 고려피혁지부 지부장
1975. 크리스천아카데미 노동사례연구회 회장
1980. 정화조치 대상으로 선정되어 해고
1984.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 참여
1988. 80 해직노조간부복직추진위원회 참여
1990. 전국노동조합협의회 상임지도위원
민주노총 지도위원
민주노동당 노동정책 고문
2008.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 구술내용 요약
-
남상헌은 1937년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출생했으며,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후까지 이곳에서 생활했다. 따라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초기 이곳 일대에서 전개된 일련의 상황에 대한 기억이 있다. 1950년 9월 27일 미군의 폭격으로 살던 집과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이 파손된 후, 대구, 평택, 원주 등에서 약 7년 동안 어려운 생활을 했다. 상경하여 연희동 일대에서 거주하다 해군에 지원 입대했다. 제대 후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휘장업 공장의 직공으로 일했다.
구술자는 1964년 고려피혁에 입사했다. 이 무렵 고려피혁은 여행용 가죽 가방을 제작하기 시작했는데, 가방 외부에 부착할 휘장을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다. 구술자는 고려피혁에서 휘장 관련 업무를 1년 동안 하다가, 공작부에서 기계를 수리하는 업무를 했다. 노동조합 사무장의 권유로 조합원에 가입한 구술자는 부분회장을 걸쳐 1년여 만에 분회장이 되었다. 이후 1980년 정화조치에 의해 해고될 때까지 12년 동안 전국화학노동조합 서울지역지부 분회장을 맡았다.
고려피혁은 사장의 오판과 과욕으로 부도를 맞았다. 임금이 체불되어 1970년 7월경 단식농성을 전개했는데,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고려피혁은 1972년 ㈜대우에 인수되었다. 이때의 주요 쟁점은 고용승계와 퇴직금 누진제의 지속이었다. 김우중 회장은 초반에는 유연한 노사관리를 했으나, 곧 노조의 해체와 약화를 위한 다양한 작업과 조치를 취했다. 구술자는 노동자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구술자는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가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소속 연구원들과 인연을 맺었다. 또한 크리스찬 아카데미에도 참여하여 사례연구회 회장을 맡는 등 대외 활동도 열심히 했다. 이로 인해 한국노총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았다. 1980년 3월 김우중 회장 집을 항의 방문했다. 5월경에는 농성을 하다 17일 비상계엄이 확대되면서 활동을 정리했다. 그해 9월 17일 한국노총이 소집한 분회장 교육을 받던 중, 일방적으로 귀가조치를 통보받았는데, 그것이 이른바 노동계 사회정화조치의 시작이었다. 구술자는 병가를 내고 항거했으나, 12월 31일자로 해고되었다. 구술자는 출근투쟁을 벌이다 중앙정보부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았다. 구술자는 고려피혁의 유일한 해고자였다. 이후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를 비롯해 다양한 노동관련 단체와 정당에서 중임을 맡았다.
- 하이라이트 영상 내용
- 노동계 정화조치로 합동수사본부에 연행되어 분회장의 위치를 추궁 받는 과정
- 녹취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