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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시대 간첩 사건

해방 후 남과 북으로 국토가 분단되고 6.25라는 치열한 전쟁을 치른 쌍방은 수많은 상대방의 체제를 교란하고 정보를 수집할 목적으로 많은 공작원을 파견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많은 간첩단 사건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북한은 대남 적화통일노선에 따라 남한 내에 지하조직망 구축을 시도했으며, 그를 위해 수많은 공작원을 남파했다. 육로와 해로, 그리고 해외의 제3국을 통해 국내에 잠입하여 공작활동을 하다 남한의 군이나 정보당국에 적발되어 사살되거나 생포되었다.
그리고 일부 공작원들은 남한 당국에 자수하여 열렬한 환영식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정권은 이런 사건들을 조작하여 정권유지에 이용하기도 했음이, 민주화 이후 과거사 진상규명활동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