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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삼척 무장간첩단 사건

북한의 대남전략은 6.25전쟁 이후 1980년대 들어 동서냉전이 해소되기 전까지 줄곧 적화통일노선을 견지해왔다. 남북간 대화의 채널이 중단된 상태에서 남한의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비밀조직을 결성하고 체제 교란을 위해 무장간첩을 남파하여 중요 인물을 살상하거나 중요 시설을 파괴하는 등 폭력적 방법을 드러냈다. 대표적인 것이 1968년 1월의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기습사건이며, 같은 해 10월의 울진 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다.
그 외에도 수많은 무장간첩과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발각되어 우리 언론을 장식했다.
1979년에 발생한 남해안에 침투한 간첩선이 군경의 공격을 받아 침몰하는 장면과 삼척지구 무장간첩단 사건에서 압수한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다. 무장간첩사건에는 항상 여러 가지 총기류와 수류탄 등이 전시되어 국민들에게 북한에 대한 공포감을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