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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거점 간첩단 사건
박정희 정권은 1967년 동백림사건을 조작한 이래 다시 1973년에 유럽거점 간첩단사건을 발표하여 많은 사람을 구속하였다. 이 사건은 최종길 교수 사건으로 더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최종길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스위스와 독일에 유학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뒤 모교인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중, 간첩단 사건과 관련하여 중앙정보부에서 수사협조를 요청하자 스스로 중앙정보부에 찾아가 조사에 응했는데, 3일 후 중앙정보부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과거 독재정권 하에서 빚어진 수많은 의문사 사건 중 장준하 선생 변사사건과 더불어 대표적인 의문사 사건으로 꼽힌다.
당시 중앙정보부는 최종길 교수가 간첩혐의를 시인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7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발표했으나,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 권력에 의한 살인으로 밝혀졌다.
당시 중앙정보부는 최종길 교수가 간첩혐의를 시인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7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고 발표했으나,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 결과 권력에 의한 살인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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