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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 운동 4.9 통일열사 추모제

1974년에 발표된 민청학련사건의 배후로 중앙정보부에 의해 ‘인혁당재건위’가 지목되어 23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고, 이 중 도예종, 여정남, 김용원, 이수병, 하재완, 서도원, 송상진, 우홍선 등 8명은 75년 4월 8일에 대법원으로부터 사형 확정 판결이 내려진 지 불과 18시간 만에 전원 사형에 처해진다. 우리 사법사상 최고 불명예스러운 이 사건이 발생한 지 20년이 지난 1994년, 민청학련계승사업회 회원들이 서대문형무소 자리에서 아무 죄 없이 정권의 조작에 의해 숨을 거둔 이들의 추모제를 거행한 뒤 8명의 영정을 들고 사형장을 돌면서 영혼을 위로하고 있다.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권력에 의한 추악한 범죄의 희생자들을 마음으로부터 위로하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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