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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해제 촉구 서울역 앞 대규모 학생 집회 현장

5월13일 과 5월 15일 긴박했던 삼일간의 시위현장의 모습들이다.
13일 연대생을 주축으로 한 서울시 6개대 2천5백여명의 학생들이 거리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14일에는 이젠 둑이 터진 듯이 서울시내 대학 생 7만여명이 교문을 박차고 광화문으로 향했다. 5월14일 새벽 4시30분 서울지역 27개대학 총학생회 대표가 모여 가두진출을 선언했고 오전 8시 50분 신군부는 소요진압본부를 개설하고 진압군 투입을 지시했다. 오후가 되자 7만여명의 대학생들이 서울 중심가로 집결했으며 지방에서도 가두 진출 시위가 벌어졌다. 신민당은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