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1970년대 남북조절위원회 동정
1960년대 후반부터 국제정세는 데탕트라는 화회무드가 조성되면서 동서 냉전체제가 완화되기 시작한다. 특히 1972년 초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죽의 장막’이라고 일컬어지던 중국을 방문하여 국교를 체결하게 됨으로써 북한과 팽팽하게 대결하고 있던 박정희 정권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더구나 미국은 주한미군을 완전 철수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여 위기에 몰린 박정희 정권은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하여 1971년부터 비밀리에 북한과 접촉하던 박정희 정권은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을 비밀리에 평양에 밀사로 파견하여 남과 북이 화해하고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7.4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된다.
그리고 그 성명에 따라 남북조절위원회가 설치되어 양측 대표들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면서 통일문제와 각종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그 동안 적대시해왔던 양측의 대표들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만나는 모습과 북에서 가극 피바다를 관람하는 이후락 남측 위원장의 모습에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하여 1971년부터 비밀리에 북한과 접촉하던 박정희 정권은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을 비밀리에 평양에 밀사로 파견하여 남과 북이 화해하고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7.4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된다.
그리고 그 성명에 따라 남북조절위원회가 설치되어 양측 대표들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면서 통일문제와 각종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그 동안 적대시해왔던 양측의 대표들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만나는 모습과 북에서 가극 피바다를 관람하는 이후락 남측 위원장의 모습에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갤러리
- 사진 저작권 안내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각각의 저작권자로부터 사용권을 획득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서비스 이용 외에 무단전재 또는 재배포로 인한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재산상의 피해 등이 발생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사진 사용 안내
- 생산자 및 기증자가 ‘박용수’인 사진의 사용은 구매신청을 클릭하여 직접 사진 구매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생산자 및 기증자가 ‘경향신문사’인 사진의 사용은 경향신문사 담당자(02-3701-1635)를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생산자 및 기증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 담당자( sunny@kdemo.or.kr / 031-361-9539 )에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