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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십자 실무회담 광경

분단 이후 남과 북은 냉전체제 하에서 극단적으로 대립해 왔으나, 1960년대 말부터 세계 냉전체제가 서서히 화해무드로 돌아서고, 미중 관계 등 주변 정세가 변화함에 따라 남과 북도 서로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밀사를 통해 비밀리에 접촉이 이루어져 결국은 1972년에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런 남북 화해분위기는 불과 얼마 가지 못하고 다시 의견차이만 확인한 채 대화가 중단된 상태에서 상호 비방과 이데올로기적 공세를 취하게 된다.
하지만 일천만 이산가족 문제 등 인도주의적 문제를 계속 외면만 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낀 남과 북의 당국은 어떤 형태로든 다시 대화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남북 당국자간 회담을 위해 판문점 회의실에서 북한 대표를 기다리는 남측 실무자들의 표정에서 긴장감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