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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전국 초중등 교육자 대회

교사들의 노동3권 요구는 87년 7월 25일 제2차 전교협 임원연수에서 처음 논의가 되었고 ,민주교육 추진을 위한 전국초중등교육자대회를 거쳐 8월 13일 전교협(전국교사협의회) 발기인대회에서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87년 9월 약 3천 명 회원으로 출발한 전교협은 학교단위 평교사회 조직과 전국에서 활화산처럼 터져 오른 사학민주화투쟁을 바탕으로 하여 89년 3월 약 3만 명으로 조직이 커진다. 이는 7, 8월 노동자 대투쟁의 열기에 고무된 결과였다. 516군사쿠데타 세력이 ‘하나의 교육회’만 허용하고 교원의 노동3권을 박탈한 이후 여기에 오기까지 무려 27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