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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서울지법 노태우 공판

96년 12월 18일 서울지법에서 열린 노태우 비자금 사건 관련 공판의 모습이다. 노태우 사건의 공판을 보기 위해 법원 앞 안내문 뒤에서 방청권을 얻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시민들, 공판을 받으러 가는 노태우의 사진이다. 사건은 1995년 10월 19일 민주당 박계동 의원이 국회에서 "노태우 전대통령이 퇴임을 전후해 4천억 원의 비자금을 시중 은행에 분산 예치했으며, 그 중 3백억 원이 신한은행 서소문 지점에 예치돼 있다"며 예금 잔고 증명서를 제시하면서 불거져 나왔다. 이 사건은 1995년 11월 1차공판, 1996년 12월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으로 넘겨졌다. 대법원은 이 사건을 12·12 사건, 5·18 사건과 같이 처리하면서 1997년 4월 17일 최종 판결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