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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공판

일제 시대 일본 육사를 나와 일본군 장교로 같은 민족을 탄압하는 데 앞장섰던 박정희는 해방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독립군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청춘을 바친 장준하는 야당 정치인으로, 재야 투사로 다시 반민주적, 반통일적 박정희 정권에 맞서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그런 장준하 선생이 1953년에 사상계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운영했는데, 1967년에 선생이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하면서 발행인을 부완혁 씨로 바꾸었다.
사상계는 1970년 5월호에 김지하 시인의 ‘오적’이라는 담시를 게재하여 박정희 정권의 반민주성과 부정부패를 신랄하게 꼬집었다.
그러자 정권에서는 이 담시가 북한을 이롭게 하는 내용이라고 장준하 선생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저자인 김지하를 구속하는 이른바 ‘사상계 필화사건’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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