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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 무역 농성 지원 재야인사

YH사건의 배후조종혐의로 구속된 고은 시인, 이문영 고려대 해직교수, 도시산업선교회 부지부장 문동환 목사 총무 서경석 목사의 사진이 담겨 있다. 박정희 정권은 눈엣 가시같이 생각하던 도시산업선교회를 YH 사건의 배후조종 혐의로 겨냥했다.
민중신학의 모태이자 노동현장의 선교활동을 하던 도시산업선교회는 1979년 YH여성노동자들이 신민당사를 점거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YH점거농성사건의 전말을 발표하면서 정부는 ‘산업체들에 대한 외부세력 침투실태 특별조사반’을 구성, 종교를 빙자한 불순 세력이 침투하여 노동자들을 선동, 회사를 문 닫게 하고 있다고 산선을 규정한다. 이후, 산선은 권력과 언론이 일체가 되어 만들어낸 좌익 용공세력이란 누명을 쓰고 80년대를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