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김경숙 양 사망 및 추도식 광경
YH사건으로 사망한 고 김경숙 양의 사진, 신민당사에서 거행된 김경숙 열사의 추도식 사진들이 담겨 있다. 경찰의 방해로 서울시립강남병원에 마련된 열사의 빈소는 아무도 찾지 못해 썰렁하다. 김경숙 열사는 왼팔 동맥이 끊긴 채 당사 뒤편 지하실 입구 아래에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새벽 2시 30분께 숨을 거뒀다
김경숙 열사의 장례는 이틀 뒤인 13일 오후 3시 50분 서울 강남구 시립강남병원 영안실에 마련된 빈소에서 어머니, 외삼촌 그리고 동생(18·전남기계공고3) 등 가족 3명과 YH무역 직원, 경찰 관계자만이 참가한 가운데 ‘3분만에’ 간단히 치러졌다. 유해는 장례식을 마치고 벽제 서울시립장제장에서 화장돼 이날 오후 전남 광주시 학운동 용광사에 위패를 봉안했다. 김양의 유해가 빈소를 떠나기 직전 신민당 사인규명조사단 박일 의원 등이 도착 사체를 뒤늦게나마 확인하려 했으나 가족들의 거부로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돌아갔다.
신민당은 1979년 8월 28일 오전 10시, 마포당사뜰에서 김영삼 총재, 양일동 통일당 총재, 안필수 통사당위원장, 천관우, 양순직 씨 등 재야인사와 신민, 통일당원, 구로공단 여성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 김경숙양 추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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