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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전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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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채록 정보

구술자
전원배
면담자
윤호우
구술일자
2020.8.11.
구술장소
현대사기록연구원
구술시간
203분

구술컬렉션 > 1980년대 민주화운동 > 유화국면 이후 학생운동


관련 구술아카이브

구술채록 내용

구술자 이력

서강대 정치외교학과(82학번), 서강대 학원자율화추진위원회 위원, 서강대 총학생회 기획부장, 사단법인 김의기기념사업회 이사

구술내용 요약

서강대 82학번으로 정치외교학과 입학, 1학년 때 언더서클에 가입, 2학년때 KUSA(유네스코학생회)에서 RP역할을 맡음, 3학년때인 1984년에 학자추에 참여. 학자추와 기존 학도호국단의 충돌, 학도호국단이 결국 물러남, 마포경찰서 김향춘 형사가 학원 사찰을 하다 붙잡힌 김향춘 사건이 발생, 전두환 정권의 유화국면이 기만정책이었음을 폭로, 서강대에서 대규모의 항의 시위가 일어남. 서강대는 1984년 2학기에 학생회를 출범시키지 못하고 민학련 조직으로 학생운동을 이끌어감. 1985년 학생회가 출범, 총학 기획부장으로 참여, 서강대를 비롯한 숭실대 등 미들캠과의 연대를 시도함. 하지만 1985년 5월 메이저 캠퍼스와 연대해 서강대가 미 문화원 점거 농성에 들어감에 따라 미들캠 연대가 깨짐, 이후 수배와 구속을 거치면서 학생운동에서 노동운동으로 전환,  서강대 민주동우회 활동, 김우기 기념사업회에서 평전 출간.  

하이라이트 영상 내용
1984년 서강대 학자추 위원으로 활동하다, 4월 6일 '김향춘 사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김향춘 사건은 마포서 형사(김향춘)가 서강대 후문 건너편 건물에서 서강대 학생들의 시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사진을 찍다가 학생들에게 발각된 사건이다. 인화 필름에서 시위 장면을 확인한 후, 전두환 정권의 유화정책은 거짓이라는 유인물을 직접 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