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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녀
사업개요
- 1980년대 가족운동
- ‘1980년대 민주화운동 구술 수집 사업’ 4차년도 과제인 '1980년대 가족운동' 구술 채록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하 민가협) 결성 주역과 장기 활동가를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민가협의 산실이 된 어머니들과 실무를 총괄했던 전직 총무들을 구술 대상자로 선정하여 조직의 형성 과정과 초기 활동상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은 1985년 12월 12일 민가협 결성 배경과 창립기 활동을 비롯하여, 1980년대 가족운동이 인권운동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을 포괄한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 민주화 과정에서 가족운동이 수행한 독자적인 역할과 역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다.
구술채록 정보
- 구술자
- 정순녀
- 면담자
- 이영재
- 구술일자
- 2021.7.28.
- 구술장소
- 서울시 중랑구 구술자 자택
- 구술시간
- 125분
구술컬렉션 > 가족운동 >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관련 구술아카이브
구술채록 내용
- 구술자 이력
1937 충남 공주 출생
1949 서울에서 생계 활동
1961 결혼
1987 민가협 활동
1988 구로구청 부정선거 항의투쟁 지원
1991 수서비리 항의투쟁에서 최루탄에 맞아 눈 부상
- 구술내용 요약
-
정순녀는 1937년 충남 공주시에서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한학을 공부하신 분이었다.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아 어려서부터 돈을 벌어야 해서 가정부에서부터 서울 식당일까지 했다. 1961년 결혼했다. 큰 딸 양용주가 1982년 서울대학교에 지질학과 입학하고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2학년 때부터는 노동현장에 위장취업 했다. 구술자는 딸을 말리기 위해 서울대학교에도 자주 찾아가고 했고,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거나 무당을 찾아 굿을 하기도 했다.
1987년부터 민가협 활동을 시작했다. 구술자는 본인이 임기란 어머니 꼬붕이라고 할 정도로 임기란 어머니에 대한 신뢰가 깊다. 구술자는 딸이 교도소에 구금되자 1988년부터 민가협 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임기란 어머니와 구로구청 부정선거 항의 투쟁 현장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밥과 콩나물국을 준비해 갔다가 진압이 벌어져 모두 땅에 쏟았던 기억을 생생하게 하고 있다. 1991년 수서비리 항의투쟁에 참여했다가 최루탄에 맞아 눈이 거의 실명상태에 이르렀다.
기억력이 좋지 않아 자세한 일자와 사건 지명 등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면 각인된 인상에 대해 말씀을 전하셨다. 특히 장기수 석방운동을 하러 공주 교도소 항의방문을 했던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 딸과 같이 활동했던 박충렬이 단식을 한다는 말을 듣고 전주교도소에 혼자 찾아가 교도소 과장을 만나 책상 유리를 깨뜨리고 항의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 하이라이트 영상 내용
- 민가협에 가입하게 된 사연
- 녹취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