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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목사 두번째 재판

1989년 7월 10일 문익환 목사의 두 번째 재판이 있었다. 다소 초췌해진 모습의 문익환 목사가 환하게 웃으며 재판장으로 들어갔다. 두 번째 공판 역시 방청이 제지되어 많은 시민들이 이에 항의하였다. 문익환 목사의 부인인 박용길 장로조차도 공판정 참가를 제지당하였다. 이에 문익환목사의 아들 문성근은 공판방청 제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을 위해 항의하지만 오히려 경찰에 의해 이송당한다. 이송당하는 아들에게 당부를 전하는 박용길 장로의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