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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고문 전민련 석방환영회

문익환 목사의 1989년 방북은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그의 행동을 「감상주의적,이상주의적」으로 규정,7년 징역형을 확정했으나 다분히 정치적인 고려로 지난 20일 1년6개월여만에 형집행 정지로 석방되었다.1990년 10월 29일 수유리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문익환목사는 “북한에 또 가서 할 일들이 있지만 이번엔 당국의 허가를 꼭 받아서 합법적으로 가고싶다.”고 하였다.
문목사는 자신의 방북으로 한 때 냉랭했던 남북관계가 해소돼 최근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을 다행스럽게 여기면서도 우리 정부는 「수구성」 때문에 통일논의의 앞에 나서서는 안되며 민간(민중)이 이를 선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