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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 수서규탄대회

1991년 3월 9일 보라매공원에서 수서비리 진상규명 국민대회를 평민당이주최하였다. 평민당은 이번 기초선거의 결과에 당의 사활이 걸려있다는 인식 아래 보라매집회와 연이어진 전국순회 규탄집회에 전력을 다하고 있었고,선관위는 이미 순회집회개최는 위법이며 보라매집회도 결과여하에 따라 선거법위반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단하겠다는 입장이였다.
대회장 주변에는 수많은 경찰병력이 포진,시위등의 사태에 대비했고 그동안 선거법위반 여부에 대한 입장표명을 유보해온 선관위측은 법저촉 여부를 가리기 위해 현장에 직원들을 파견하는등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런 정치권과는 상관없이 수많은 시민, 학생단체들은 노태우정권의 부정부패를 규탄하며 시위에 참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