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정권의 실정규탄 고려대학교 학생시위
김영삼 정권의 실정을 규탄하는 고려대생들이 18일 교문 앞을 나서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국 반대’라는 대형 현수막을 선두로 해 이동하고 있다. 빨간색 티셔츠와 머리띠를 두른 사수대가 “대선자금 공개하라는데 살인진압 웬말이냐. 김영삼정권 박살내자” “민중생존 외면한채 자기끼리 이권다툼 보수정치 갈아엎자” 등의 피켓을 들고 정문을 나서고 있다.
학생들이 민주화 열사들의 영정과 근조기를 들고 대열을 맞춰 움직이고 있다. 사수대를 따라 차례를 지어 이동 중인 학생들은 “해마다 오르는 등록금 우리 부모님 뼈 빠진다. 교육재정 확보하라” “대선자금 공개하고 열사 앞에 사죄하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김영삼 정권에 대한 성토문을 담은 ‘대자보형 피켓’도 보인다.
학생들이 민주화 열사들의 영정과 근조기를 들고 대열을 맞춰 움직이고 있다. 사수대를 따라 차례를 지어 이동 중인 학생들은 “해마다 오르는 등록금 우리 부모님 뼈 빠진다. 교육재정 확보하라” “대선자금 공개하고 열사 앞에 사죄하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김영삼 정권에 대한 성토문을 담은 ‘대자보형 피켓’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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