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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풍경
5공화국은 정치적 억압을 통한 통제를 기본으로 하였지만 대중문화와 대중에 대한 상징조작과 이미지 조작을 통한 유연한 통치방식도 적절히 활용하였다. 그중 컬러 텔레비젼은 대중문화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했다. 동시에 정제되지 않은 외래문화 수용의 창구가 되기도 하였다. 한편 정통성이 없는 자신들의 어두운 그림자를 지우기 위해 국풍 81의 개최, 대학로라는 문화적 탈출구를 만들기도 한다.
80년대 민중억압은 유신시대를 능가하는 것이었지만 영화나 대중문화에 대한 통제는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었다. 3s정책이 대중의 우민화에 일정정도 유용했기 때문이었다. 컬러 방송의 등장, 프로 스포츠의 등장은 이제 한국도 대중소비사회, 영상시대로 가고 있음을 알리는 전조였다. 하지만 화려함 뒤에는 도시빈민과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다.
80년대 민중억압은 유신시대를 능가하는 것이었지만 영화나 대중문화에 대한 통제는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었다. 3s정책이 대중의 우민화에 일정정도 유용했기 때문이었다. 컬러 방송의 등장, 프로 스포츠의 등장은 이제 한국도 대중소비사회, 영상시대로 가고 있음을 알리는 전조였다. 하지만 화려함 뒤에는 도시빈민과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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