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불온서적, 판금서적

전두환 정권은 광범위한 민주화운동 및 변혁운동의 씨앗이 될 수 있는 비판이념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비판이념 및 관련서적에 정부의 대응은 외면상으로는 허용과 탄압의 양면전술을 활용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었으나, 기본적으로는 전면적인 봉쇄 및 탄압을 즐겨 사용했다. 비판이념 확산에 대한 정부의 우려는 특히, 대학가에 집중되었는데, 정부는 학생운동진영의 비판서적을 통한 학습을 가장 두려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