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기관 및 사회단체 활동상
민주화의 바람을 등지고 위기의 소용돌이 안에 들어와 있던 전두환 독재정권의 임시방편책은 전면적인 탄압책 외에는 없었다. 따라서 정부는 86년 하반기 민주화운동 진영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색출 및 구속으로 일관했고 한달 평균 1건 가량의 용공조작 혐의의 조직사건을 양산해내기 시작했다. 한편 관변단체를 동원하여 반공, 반북한 캠페인을 벌이게 하는 등 관제시위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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