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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사건사고

6,70년대에 의해 진행된 산업화, 도시화는 80년대에도 계속되었다. 지속적인 경제개발과 함께 국민소득도 점차 높아지고 소비수준도 확대되어 갔다. 그 결과 1970년대에 252달러 수준이었던 GNP는 1985년에는 1천 5백 달러를 넘어섰다. 텔레비전, 냉장고, 전화, 세탁기 등의 전자제품의 보유율도 높아졌다. 이혼율도 1985년에는 10.0%에 이르게 됐으며, 인구 구성에서 농업인구는 점차 줄어들고 도시 산업 노동자의 숫자가 급증했다. 1985년에는 인구도 4천만을 넘어섰다. 80년대는 이런 사회적 변화와 더불어 사회적인 갈등이 동시에 표출되었다. 빈부갈등의 문제는 가장 심각한 문제였다. 동시에 성장의 결과 개인, 자아의 문제도 서서히 고민되기 시작했다. 특히 군부정권의 3S정책 그리고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을 앞두고 늘어난 향락산업 근본적으로는 성찰이 전제되지 않은 근대화는 어느 시점에서 사회적 문제를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서는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친 사고를 통해 그 사회의 모습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사회적 사고는 그 사회의 또 다른 얼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