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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서울대학교 휴강 공고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하거나 나라가 위기에 철할 때 항상 앞장서서 이에 저항하여 떨쳐 일어났다. 일제시대에도 반일 계몽운동에 앞장섰고,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다. 광주학생의거, 3.1운동도 학생이 큰 역할을 했다.
이는 해방 후 4.19로 이어져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은 물론이고, 굴욕적인 한일국교정상화에 반대하여 대규모 시위를 조성하여 불의에 저항했다.
유신시대 박정희 정권의 철권통치에도 굴하지 않고 수많은 학생들이 제적은 물론 투옥과 심지어는 사형을 선고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박정희 정권에 저항했다.
이는 다시 부마 항쟁으로 이어져 유신 정권의 몰락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5.18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이어져 처절한 희생을 당하면서도 불의에 저항해온 전통이 있다. 6월항쟁을 통해 5공정권으로부터 사실상의 항복을 받아낸 것도 학생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유신시절 서울대학교 게시판에 휴강 공고문이 나붙고, 이 주위를 전경들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