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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민우지사건 학생 공판
1969년에 결성된 고려대학교 내 이념서클인 한맥회는 회보에, 광주대단지 사건 등 정부의 실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을 실어 정권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아침 고려대학교 정문에 박정희 정권의 핵심인물들인 이후락, 윤필용, 박종규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이 부정부패의 원흉이라는 내용의 대자보가 게시되었다.
당시 윤필용 소장이 수경사령관이었는데, 이 사실을 안 수경사령부는 무장군인들을 고려대학교 내에 투입하여 한맥회의 간부 5명을 무단 연행하여 구타와 고문으로 이들을 심문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이들이 석방되었지만 군인의 학원난입에 대한 시위가 빈발하게 되었고, 1주일 후에는 위수령이 발령되어 학원에 군인이 진주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한맥회도 공식적으로는 해체되고 지하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민우’라는 유인물 잡지를 발행하면서 유신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내용을 게재했다.
이를 좌시할 리 없는 유신정권은 1973년 5월 24일에 당시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이던 김낙중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학원간첩단 사건을 조작하여 이들을 탄압하게 된다. 이른바 ‘민우지 사건’이다.
당시 윤필용 소장이 수경사령관이었는데, 이 사실을 안 수경사령부는 무장군인들을 고려대학교 내에 투입하여 한맥회의 간부 5명을 무단 연행하여 구타와 고문으로 이들을 심문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이들이 석방되었지만 군인의 학원난입에 대한 시위가 빈발하게 되었고, 1주일 후에는 위수령이 발령되어 학원에 군인이 진주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한맥회도 공식적으로는 해체되고 지하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민우’라는 유인물 잡지를 발행하면서 유신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내용을 게재했다.
이를 좌시할 리 없는 유신정권은 1973년 5월 24일에 당시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이던 김낙중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학원간첩단 사건을 조작하여 이들을 탄압하게 된다. 이른바 ‘민우지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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