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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의 참여와 동정

전두환 타도를 외치며 횃불시위를 하고 있는 광주시민들, 비상계엄해제를 촉구하는 조선대생들, 군용트럭을 타고 지나가는 시위대에게 격려하며 물 한 바가지를 건네는 소녀 등 광주시민들의 다양한 동정들을 담고 있다.
5월20일 밤 MBC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tv를 통해 항쟁소식을 듣고자 했던 시민들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연속극이나 오락프로만 방영하는 tv에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 시민들은 이제 어느 누구도 이 싸움이 더 이상 젊은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었다.
한편, 공수부대의 만행이 시작된 18,19일 이틀통안 자취를 감추고 이의 수습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당시 장형태 도지사는 전남북 계엄분소장과의 협상을 주선 해 줄것을 요청하는 시민들 앞에 끝내 나서지 않았다.